포항 0:0 알 이티하드 전반종료
경기 흐름이 별로 끊어지지 않고 잘 움직이고 있다. 아직은 0:0 양팀 공격수들의 마지막 마무리 등이 약간 거슬리지만 그래도 좋다.
전반에 어디가 되었건 선제골을 넣었으면 경기는 더 역동적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예상대로 스테보-데닐손-노병준 라인.
예상과 다른 부분이라면 난 스테보-데닐손 투톱에 노병준을 약간 처지게 하지 않을까 했는데 현실은 스테보를 가운데에 데닐손과 노병준은 측면에서 계속 돌아가는 식이다.

황진성이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온 부분을 보니 프리킥이 별로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나...황진성의 가끔가다 터지는 프리킥은 사람 환장하게 나오는 때엔 꼭 터지는지라 한번쯤 기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수비진은 지금까지는 괜찮다. 수비쪽에서 분명 승부가 갈릴 것이라 양팀 감독은 생각한게 맞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공격축구'운운했지...^^ 뭐 이건 훼이크는 아니다. 양팀의 공격은 계속해서 팬들과 경기장의 선수들을 긴장시킨다. 문제는 이 긴장감을 일순간이라도 풀리는 팀이 지게끔 경기가 흘러가고 있다.
팽팽한 이런 경기에서의 승부는 단 한순간으로 끝나고 더 이상의 만회의 기회가 없는 경우는 많다.
마지막까지 그 긴장의 끈을 당기고 놓치 않는 팀이 이기겠지...물론 여기서 더 한 고수라면 슬쩍 늦췄다 땡겼다 하면서 낚시에서 월척 낚을때의 그런 전술을 들고나오겠지만...양팀 선수들의 상황은 그게 아니다. 그래서 지금 공격축구다.

양팀은 지금 잔수를 부리지 않고 있다. 일단 정공법으로 골을 넣겠다는 것이 너무 잘 보이는 경기다.
그러면서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경기 흐름을 가져가는 것. 양팀에 감사할 뿐. 오랫만에 즐거운 경기를 신나게 보고 있다~!
by 홍차도둑 | 2009/11/07 20:00 | 축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2009 밝달가마 전시전

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열리고 있는 밝달가마 전시전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가보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주로 다완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밝달가마는 여상명 선생님께서 운영중이신데 이 분은 차도 같이 재배하시고 그러다보니 같이 가마도 하셔서 두가지를 다 하시는 분입니다.
(역시 가로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전시장의 메인인 곳입니다.

돗자리를 깔아서 다실 분위기가 납니다. 운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꽃꽂이로 장식된 다기들이 놓여 있어서 좋은 분위기가 나왔습니다. 이런 공간의 분위기를 참 좋아라 합니다 ^^
이런 씀씀이 덕인지 단순한 다완, 다기 전시회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전시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본에서도 전시회를 한다 합니다. 교토에서 한다 하네요


일반인에게도 판매중인 다완들입니다. 종류가 많습니다만 약간 가격이 있습니다. 저렴한 것이 세개 만원이었던가 했습니다. 이 사진에 나온 것 외에도 많은 종류가 있으니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시실 내에서는 진행해 주시는 분들이 차를 직접 만들어 주십니다. 화로에서 숯불로 직접 물을 끓여서 주십니다.

차는 밝달차에서 만든 여러 차들을 주시는데 맛이 참 좋았습니다. 마신 것은 밝달차중에서 산빛차입니다. 차의 이름들도 한글로 이쁘게 지어서 좋았습니다.
더구나 차맛도 좋았어요. 감칠맛이 가득한데다가 향도 좌악 오는게 '아 좋구나' 하는 느낌이 팍 올 정도였습니다 ^^ 

11/10일가지 인사아트센터(5층)에서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는 것도 어떠실까 합니다.

밝달차도 현장에서 잘 하면 살수 있을지도 모르게습니다. ^^

by 홍차도둑 | 2009/11/06 06:10 | Tea Time | 트랙백 | 덧글(2)
이글루스 축구팬 분들에게 작은 문제를 내봅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인터넷을 통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여러 곳(뉴스그룹, 유즈넷 등)에서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고 PC 통신이라는 '특정 서비스만의 문화'에서 벗어나서 마음대로 여러 서비스를 옮겨다닐 수 있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입니다.
인터넷 초기라 할수 있는 1995-1997년 사이에
인터넷 안에서 한국 축구에 대해서 가장 유명한 분은 누구였을까요?

차범근일까요? 허정무일까요? 아니면 0-9로 진 한국 대표팀일까요? 아니면 1966년 이탈리아를 1-0으로 북한이 꺾을 때 결승골을 넣은 박두익(북한) 일까요?
(참고로 1991년쯤 여행 다닐 때 박두익 님의 이야기는 좀 듣긴 들었습니다. 선수 이름은 기억 못해도 그 사건은 뚜렷하다면서)

이 문제에는 경품 걸겠습니다.
대단한것은 아니고 문화상품권 두장 걸겠습니다.
정답을 정확히 맞추시는 분께 문화상품권 두장 드립니다. 농담 아닙니다.

답은 있습니다. 저만의 기준일지는 모르지만 분명 당시 '인터넷' 안에선 한국축구에 대해선 가장 알려진 분입니다.
힌트를 약간 드리자면 차범근과 정몽준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차범근은 레전드로. 정몽준은 당시 월드컵 유치를 위해 엄청 날라다니신 관계로 인터넷에선 꽤 알려진 유명인사셨습니다.

이 두분이 아닌 다른 한 분이 더 있습니다. 그 분이 누구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
(참고로 축구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분이 당시 인터넷 안에서는 차범근, 정몽준과 맞먹거나 한때는 더 '한국축구' 하면 그분 이름이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PS : 이 문제에 대해서 이글루의 축구팬 분들 중에 제가 확인한 결과...정답을 알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또한 정답을 알고 계시는 분들 중 저와 오랜 지인관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의 참여를 제한합니다.
이글루저 중에서는(존칭생략, 닉네임만 거론하겠습니다) 바셋, _tmp, Red Scarf, 부평의K 님은 참여하지 말아주시고 ^^
그리고 여기 자주 들르는 비로그인 중 윤형진님도 참여 불가입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긴급히 이글루를 만드신 분들도 사양합니다. 최소 1년 이상 활동하신 분에 한합니다.


추가 : 답변 마감일은 11월 10일 오전 00시 10분입니다.
         인물은 2명까지 가능합니다. 두분중 한분이 맞으면 맞는걸로 하겠습니다.
         등위순서는, 1먼저리플단분 >2 두명 꼽았을 경우 앞에 쓴 사람이 맞는 경우 > 3 왜 그런지 이유까지 설명하신 분
         으로 등수 정합니다.

11월 2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챈들러빙님께서 선두를 달리고 계십니다 ㅎㅎ



추가 또 : '인터넷'이라 함은 1995-1997 정도에서는 국내 사이트는 많이 없었습니다. 순수히 국내 사이트나 유즈그룹 등이 아닌 외국 쪽의 유저들에 한한 부분입니다. 뉴스에 많이 나온 것이 기준이 아닙니다. ^^
유력한 후보자로 많이 생각하는 '김흥국'은 뷰 수는 좀 있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번 문제와는 큰 상관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고로 '김흥국'을 답으로 적으신 분들은 어서 수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ㅎㅎ

정답을 발표하면 놀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분이 엄청 유명했던 분입니다. 물론 '특정 그룹에만 유명한 사람이 아니냐?' 라는 비난이 나올수 있겠습니다만. 그 부분은 감수할 생각입니다.
by 홍차도둑 | 2009/11/02 13:26 | 축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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