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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기적은 없었네요. 주인장 일기

1승만 해도 잔류라는 희망 가득한 시나리오가 쓰여졌지만 그 1승을 못했습니다.
아쉬운 선제골의 취소, 여러가지 아쉬운 판정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자른 실력은 인정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왔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수십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 많이 올라왔다지만 아직 저변은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러기에 더 큰 과제가 협회와 코칭스탭. 지금 선수들에게 주어졌어요.

아이스하키 신계의 신들과 굇수들을 상대하고 온 인간들의 '아나바시스'는 이렇게 종장을 찍습니다.
'아나바시스'의 뜻처럼 올라갔지만 다시 내려와야 했던 전사들의 도전이었습니다.

빠르면 2년 뒤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준비하고 4년뒤의 올림픽 본선진출이라는 도전이 그들에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가진 선수들중 일부는 다시 도전하고 또 다른 도전자들이 도전하겠지요. 그렇게 가는게 인간입니다.

넘지 못할 넘사벽을 한번이라도 넘은 순간 그건 벽이 아닙니다.
손이 닿는 곳이니까요. 다시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덧글

  • 2018/05/15 22: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5/15 22: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5/15 23: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5/16 12: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채널 2nd™ 2018/05/16 01:17 # 답글

    아무 데나 "기적"이라니요..?

    (그러니까 내가 손에 장을 지져서라도 하늘을 못 날면 ... 그건 '기적'이 아닌 겁니다../??)

    무릇 스포츠 강국은 ........... 자나 깨나 불조심 마인드로 수년 내지 수십년을 달궈(?)온 자들인데 ................ 그걸 "기적" 하나로 돌파하려 하면 아니됩니다.
  • 홍차도둑 2018/05/16 12:29 #

    물론이죠. 그 '기적'이라는 것들도 잘 보면 그에 대한 준비들이 있었죠.

    아직은 머나먼 길입니다. 올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벽이나 커튼 하나를 젖혔으니 기다리는 다음 벽. 커튼이 있다 해도 또다시 젖히려는 것은 해야죠. 물론 기적에 의지해서는 안되는 거지만요.

    제가 축구 역사에서 '기적'으로 인정하는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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