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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정말 잘 싸웠다. 주인장 일기

성남 2 : 1 부천

졌지만 잘 경기했다.

예기치 못한 퇴장으로 숫적 열세에 놓였지만 그걸 잊게끔 만드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감탄.

만약 11:11이었으면 뒤집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1:10의 숫적 열세 경기에서 숫자 적은 팀이 골을 넣고 따라가는 경기 보는거 쉽지 않다. 그런데도 해 냈거든.

성남도 부천의 숫자 적은 것을 깨려고 패스워크를 열심히 돌리면서 만들어가는 거, 이기고 있다고 걸어잠그지 않고 골을 넣으려고 움직이는 선수들의 모습도 좋았고.

올해 앞으로 세번 더 만나야 하지만 성남과의 네번 경기가 절대 녹록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경기 퀄은 엄청 끝내줄 듯.

지난주 슈퍼매치가 넘 아쉬웠던 분은 이 경기 함 풀타임으로 보시기 바람. 양팀 선수들의 투혼과 감독들의 배짱. 그리고 뻥뻥 지르는게 아닌 자기들의 축구를 끝까지 유지하는 배짱이 무엇인지 볼수 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 말 밖에 할 말이 없었다.

"때론 운 안 따라오는 경기가 있는거야"

가슴 펴고!
다음 경기는 약속의 땅 안산이다!

이런 경기를 직관으로, 그라운드에서 볼수 있다는거 정말 행복한거.

경기중 셀카촬영.
이제 셀카에 점점 익숙해지나보다.

덧글

  • 초효 2018/04/16 01:04 # 답글

    대구는 선취골 넣은 다음에 퇴장당하고 자살골 넣고 오늘도 망했네 싶었는데 이기더군요.

    근데 오늘 퇴장당한 녀석 이름이 정치인...;;; 어딜가나 정치가 문제...(읍! 읍!)
  • 홍차도둑 2018/04/19 19:30 #

    그리고 재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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