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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Into the Arena-2 주인장 일기

붉은악마의 브레인들이 '신해철'이라는 이름을 떠올린 이유는 '영국'과 '축구'로 귀결된다.
신해철은 영국 유학 경력이 있었고, 축구장 근처에 살았다는 이야기를 이미 오래전부터 했고, 많은 이야기를 축구와 얽어서 하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그렇다. 이런 음악을 하는데 있어 '축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우선이어야 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런 '행사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또다른 거장인 '김수철' 이라는 분이 계셨지만 이분은 아시다시피 한국적인 부분에 더 강점을 보이는 분이었고 '축구'라는 부분을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붉은악마의 수뇌부는 결정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 점에선 김흥국 이라는 분에게 감사한다. 그분이 앞장서서 진짜 많이 건드리며 시쳇말로 '병크'를 톡톡히 터트리는 덕에 '그 방향은 아니구나'를 확실히 확정지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오죽하면 하이텔 축구동에 '도쿄대첩'때의 병크들이 올라오자 잘 알려진 '회오리축구단'의 관계자가 하이텔 축구동에 가입해서 '김흥국씨는 회오리 축구단을 나갔으며 다른 축구단에서 활동둥이다. 회오리 축구단을 거론하지 말아달라'는 호소까지 했을까.)

당시 음반을 만들기 위해 섭외한 사람들은 여럿이었고 이 부분은 조용히 진행되었다. 당시 여러 연예인을 섭외하는 것은 안양 LG 서포터의 한 회원이 조정해 주었으며 이분이 사실상의 섭외를 다 해냈다.
여기서 조건은 '크게 유명한 사람들을 쓰지 말자' 는 것이었다.

이미 1988년 올림픽 때의 방송사의 전례가 있었고, 당시 붉은악마는 핵폭탄을 터트릴 수 있는 기폭장치였고 연예계나 재계에서는 포기하고 있었지만 뒤에서 언제든지 손잡을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지금의 '붉은악마 응원음반'만큼 인기 연예인들을 섭외하는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지만 이 앨범은 그야말로 '한국 경기장 응원문화'에 던지는 '철학적'인 화두이기도 했다.
그러기에 '신해철' 이라는 '철학과' 출신의 뮤지션과의 만남은 더욱 더 극적이기도 했다.

그리고 붉은악마 안에서 '축구 응원음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기부'...라기 보다는 '강제 동원'이 되어버린다.
그 바람에 나도 음반 여러개 털렸다. 그리고 부산의 박철효님은 일본을 왔다갔다 하며 구입한 여러 음반이 털렸다.
나도 브라질의 음반, 영국의 음반, 프랑스의 음반, 네덜란드의 음반, 이탈리아의 음반이 털렸으니 말 다했다...-_-;
당시 음반시장이 지금처럼 개방적이지 않았고(스냅스가 알려진게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응원 음악'은 '축구장 현장판매'로 진행되던가 '시즌 음악'으로 해서 그 시즌 지나면 구하기 어려운 희귀음반이다보니 일반적인 방향으로는 구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여기서 팁 하나. 부천에서 '이성재 콜'은 프랑스 렁스 팀의 렁스 콜을 응용한 작품이다. 당시 이런 예는 흔했다.)
아마도 이 음원들은 신해철님에게 제공되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붉은악마의 2002년 음반은 가닥을 계속 잡게 된다.

과연 '신해철'이라는 뮤지션은 이것을 어떻게 모아내고 그 서막을 장식할 것인가?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기대가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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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1년이 저물어갈 즈음.
전국 곳곳에 있는 서포터들 중 '목소리 하나는 자신있고, 팀내 응원에서 열정적인 사람들'이 서울 대학로로 집결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북 서포터는 제외된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전북 서포터는 응원가 도용 문제 및 PC통신을 중심으로 한 서포터 조직에 대해 합류를 거부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천안' 의 서포터 '일레븐 플러스'의 회원 분도 참가한다. 아마 이것이 '일레븐 플러스'의 공식적인 마지막 참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해철' 이라는 음악가가 붉은악마의 응원 음반의 첫 서막(Overture)를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을 이들은 알고 있었다.
신해철은 경기장에서 실제로 응원하는 소리를 원했고 경기장에서의 채음보다는 정돈된 사운드를 잡을 수 있게끔 대학로의 극장을 빌려서 거기서 가상의 응원을 녹음하기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신해철 본인은 그날 보이지 않았다.

50여명이 참여해서 목청껏 지른 소리는 Into the Arena에 그대로 삽입된다.
처음엔 박수만 나다가 선창자가 '대~ 한 민국!'을 외치는 방식을 그는 그대로 집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당시 모인 여러명은 응원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처음엔 따로따로 하나의 콜을 하던 것을 그냥 이어불러버린다.

1996년인가 챔스리그에서 리버풀의 COP이 밀라노의 산 시로에 가서 응원한 현장음반이 있다. 처음의 콜을 리버풀에게 양보하고 리버풀의 응원가를 먼저 불러준 'Barmy Army'라는 서포터그룹의 음반이다.
(A.C 밀란의 서포터 그룹은 30여개가 넘는다. 평소엔 이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다 경기장에 모이면 하나의 클럽으로 움직인다. 이 방식을 따른 한국 최초의 서포터 그룹이 바로 수원 삼성의 서포터 그룹이다. 처음엔 5개 클럽이 따로 활동하고 경기장에선 한 목소리로 응원했다. 현재는 통합되어 있지만)
이 음반과 비슷하게 처음 응원 리딩의 선창과 함께 계속적인 응원구호-응원노래의 연속과 중간중간에 터지는 여러 관악기 타악기의 리듬으로 신해철은 Into the Arena를 만들어간다.
Barmy Army의 음반을 들어보면 무려 37분동안 멈추지 않고 논스톱으로 불러제낀다. 거의 그 수준으로 응원구호를 외쳤다. 전국에서 모인 50여명은 처음에 두어시간 걸릴 걸로 예상했던 녹음 시간이 계속 길어졌는데도 계속하자! 하자! 씨바 우리 함 죽어보자! 하는 깡으로 미친듯이 해냈다. 완전 파김치 된 상황까지 가서야 멈췄다.
프랑스에서 막 비행기를 타고 온 프랑스 풋볼 기자는(여자분이었다. 핫셀블러드 가지고 다니시던 것이 인상에 남더라) 감탄을 넘어선 모습이었다. 정말 '파이팅'적인 모습이었다고 했고 결국 2002 월드컵 때 프랑스 풋볼에선 "한국인들의 응원구호가 왜 Fighting!인가에 대한 기사도 한꼭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냥 그때 기세가 무시무시했다는 것만 알려드리겠다.


그러나 발표는 붉은악마 음반으로 되지 않았다.
당시 신해철은 '고스트스테이션' 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고 신해철은 이 방송에서 발표해 버린다.
나도 이 사실을 아는 붉은악마 멤버에게 전해듣고 바로 라디오 키고 '... 아이고 왜 먼저 선수치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

신해철은 이 음악을 일부 틀어주며(런닝타임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영국에 유학갔을 때 숙소가 프로축구팀 경기장 옆이었어요(풀럼 경기장 옆이었단다. 이거 때문에 '풀럼팬'으로 알려지기도 했었다). 주말이면 자주 경기장으로 응원가는 사람들을 매번 봤고 그땐 정말 거리가 떠들썩했죠. 그래서 한번 경기장에 가 봤더니...와 응원이 정말 대단한거에요. 홈팀 팬들이 상대팀 선수나 팬들을 완전히 '다구리'치는 거에요. 그런 느낌으로 해서 음악을 만들어봤죠"

그 바람에 지금도 Into the Arena 는 '다구리 송'으로도 불린다. 
그렇다. 경기장에서의 응원이라 하면 그 응원으로 내가 응원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상대팀 선수들의 기를 죽이고, 상대팀 선수들, 응원단들의 기를 죽이는 것임을 이미 1998 월드컵 네덜란드전에서 붉은악마는 뼈저리게 느꼈고 선수들도 0:5라는 기념비적인 패배를 했다. 그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이건 완전 죄인이었다. 유럽 한 나라에 떨어진 전쟁포로들이었고 그야말로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하는 정신 나간 상태에서 경기를 뛰었고 그 결과가 오대영이었다. 그 경기에서 뛴 이동국이 1999년에 중국 상해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 최종전에서 경기장에 몸 풀러 나왔을 때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붉은악마를 발견한 뒤.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기 봐! 저 사람들이 왔어! 중국사람들이 야유를 하고 막 물건을 던져대는대도 저 사람들은 저기에 있어! 우린 저 사람들에게 부끄러워지면 안돼!"

정말 이동국의 이 말엔 그저 감사일 뿐이다.
2002년 음반에는 이 뜻이 들어가 있다.
신해철의 Into the Arena 다음 들어간 노래가 바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인 것은 서포터곡의 원조라 할 수 있는 "You'll never walk alone"이라는 것을 우리 식으로 해석한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치환의 노래가 하나 더 들어 있다. 바로 "언제나 우리, 그대 곁에 있다"는 노래다. 이 노래는 이 음반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게 된다.
가수 서문탁은 붉은악마와의 오래전 인연으로 들어갔고 노브레인이 참여했다.

그리고 중요한 또 다른 부분을 신해철은 맡았다.
'아리랑' 이다. 한국의 정서를 표현 안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붉은악마측이나 신해철은 아리랑의 '록' 적 해석을 원했고 신해철은 멋들어지게 그것을 해 냈다. 4분44초라는 런닝타임동안 불러대는 신해철의 '아리랑'은 그 뒤 YDH의 그것과는 아예 궤가 다르다.
(지금 많은 음원 서비스에서는 붉은악마의 2002 앨범에 히딩크에게 바치는 거라던가 YB의 '필승코리아'가 들어가 있지만 이것은 오리지날 앨범이 아니다. 처음 나온 앨범에서 YB는 없었다. 크라잉 넛의 '필승 코리아'를 너무 많이 변형시킨 바람에 들어가게 되고, 그 즈음은  YDH의 참여 문제가 컸다. 이 부분은 돈 때문이 아니다. 그 부분을 웅크리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YDH의 책임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이 앨범은 처음에는 KTF의 로고가 박혀서 일부 판매가 되었다.
그리고 많은 서포터들, 특히 오래된 분들은 Into the Arena(이 곡명은 앞서 이야기한 부산 출신의 서포터 '박철효'님이 직접 지은 명칭이다.)를 듣고 전율에 빠졌다.


"이건 세계 어느 경기장에 갖다 놔도. 한국인들이라면 이대로 하면서 상대를 압도해 버릴 수 있는 음악이다"
"세계 어디의 스포츠 경기 음반을 비교해 봐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명작 반열에 올라올 수 있는 표제음악이다"

라는 감탄사가 떠올랐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1986년부터 여러 대회의 주제가라던가 대회의 표제음악들을 들어왔지만 이렇게 격렬하고 축구장의 분위기를 표현하면서도 '대한민국'이라는 느낌까지 가진 것을 한방에 잡아버린 음악을 들어본 적은 없다.

붉은악마측은 2002년의 음반의 성격을 놓고 "첫 발을 띠는 것" 이기 때문에 '경기장의 분위기'와 함께 '철학'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의 경기장에 그동안 없었던 것을 정립해 주어야 했다. 그에 따른 나침반이자 시금석이자 이정표가 되는 음악이 필요했다.
이것을 '신해철' 이라는 분은 멋들어지게 해 냈다. 작게는 그 곡 자체로도 뛰어났지만 음반 전체를 멋들어지게 정리해주고 다시 되돌아와서 또 듣게 만드는 그런 '경기장의 순환'을 만들어 냈다.
크게는 '스포츠 경기의 음악은 이것이다!' 하는 한국에서의 기준을 만들어내는 이정표를 멋지게 장식해 줬다.

과연 그 뒤의 많은 음악인들이 만든 '월드컵 관련 노래, 음반' 들, 심지어는 붉은악마가 만든 여러 앨범들이 '신해철'이라는 뮤지션을 앞지를 수 있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저얼대로! 과연 앞지를 수나 있을까?"

그만큼 대단한 걸작이다.
신해철의 팬 분들이 보기에 Into the Arena는 '축구'라는 외도를 한 것일지 몰라도 신해철이 '축구'를 좋아하기에 자신의 베스트앨범에 넣은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분의 그런 '축구'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이해', '좋아함'이 만들어 준 이 곡은 신해철이 한국축구에 준 어마어마한 선물이자 유산이다.
그야말로 '위대한 유산' 그 자체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Into the Arena를 몇번이나 듣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고보니 13년즈음이나 된 일이다. Into the Arena를 녹음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모여든 서포터들은 '신해철'이라는 이름 하나로 흥분하고 기대했었다. 그 자리에 신해철이라는 뮤지션이 없었기에 아쉬운 맘도 컸었지만 그가 '축구'를 위해 곡을 만든다는 것을 알면서 거기에 내 목소리 쬐끔이라도 들어가서 함께함에 흥분했었고 보수도 없는데도 무작정 와서 목청을 질러댔다.
아마도 어제오늘 사이 그분들은 다시금 Into the Arena를 들으면서 신해철을 생각했을 것이다.
나도 그렇고 그분들도 그랬다. '고스트스테이션'과 앨범에서 신해철이 만들어 낸 Into the Arena를 들으면서 전율하고 울었다.

"우린 이런걸 바랬어"

라는 어느 한분의 독백이 지금도 떠오른다.

"신해철에게 맡기길 정말 잘했어.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어. 그 사람은 너무 큰걸 우리에게 주고 갔어. 미국 해병대의 장성이 그랬다지? 존 로젠탈스의 사진을 보고 [이 사진 한장으로 50년간 미국 해병대는 걱정없다]고. 이 음악도 그래 Into the Arena는 앞으로...적어도 50년은 대한민국 축구장을 책임져 줄 음악이야. 이 음악을 정말 이렇게 만들어 준건...대한민국 축구계는 100년간 신해철에게 빚진거나 다름없어"

나도 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Into the Arena는 신해철이 좋아하던 축구에게 남겨준 '위대한 유산'이고 이 선물을 영위하는 한국의 축구팬들은 '신해철'이라는 뮤지션에게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빚을 지고 있는 거라고.



- Fin.


- 글을 하나 더 나눌까 하다가 지저분해질거 같고 너무 끄는것 같아서 시간 걸려도 하나로 처리했습니다.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덧글

  • 안경소녀교단 2014/10/29 22:10 # 답글

    제가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가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 문학경기장 전광판 응원때였습니다.

    경기 시작전에 이 곡과 함께 한국의 경기영상을 틀어줬는데 그때 느꼈던 전율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 홍차도둑 2014/10/29 22:14 #

    지금도 이 곡이 경기장에서 틀어지고 함성과 함께 나오면...아직도 염통이 벌렁벌렁해집니다. T_T
  • アサギリ 2014/10/29 22:21 # 답글

    Into the arena 한곡만으로도 축구계가 100년간의 빚을 졌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다른 노래들은 그냥 응원한다는 느낌이지만 이 노래 만큼은 사람을 압도한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노래들과 달리 축구의 순수성이 가득담긴 음악이기도 하고.
  • 홍차도둑 2014/10/29 22:21 #

    아시다시피 제가 세계 곳곳의 경기장을 다녔지만 Into the Arena 만큼 제 맘을 사로잡은 경기장 음악이 열손가락이 안됩니다.
    그중 하나가 이겁니다.
    신해철이라는 뮤지션은 이거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페이지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봐요.
  • 역사관심 2014/10/30 00:10 # 답글

    흑 감동적인 글입니다. 그야말로 한국 스포츠 응원역사의 한 역사를 들여다 보는군요. 윤도현씨의 음악이 너무 떠 버리는 바람에 사실 신해철의 아리랑은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알아보니 현재 KBS의 스포츠프로그램 로고송까지 만들었더군요 (넥스트 연주로).

    오지랍입니다만, 만약 글중에 신해철의 'Into the Arena" 와 "아리랑"의 영상링크를 걸어주시면 많은 이들이 접할 것 같습니다.^^;
  • 홍차도둑 2014/10/30 21:27 #

    Into the Arena를 듣고 난 직후의 이야기만 하려다가...
    생각해 보니 아...여기에 걸친 여러 이야기들을 음악만 들으시는 분들도 모르실거 같고 축구 좋아하는 분도 모르실거 같아서 그냥 와르르 집어넣었습니다.

    YDH 는 말 하지 마세요 아우 짜증납니다.
  • 슬픈눈빛 2014/10/30 00:56 # 답글

    개인적으로 처음 Into the Arena 를 들었을 때 느낀 웅장함에 압도당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 홍차도둑 2014/10/30 21:27 #

    제대로 압도시켜준 음악이죠. 정말 붉은악마들도 그 음악 처음 듣는 순간 등골에 짜르를 전기 흘렀다는 분이 한두분이 아니셨습니다.
  • 2014/10/30 06:2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홍차도둑 2014/10/30 21:29 #

    아우 진짜 이것들이...

    알아볼께요.
  • 함부르거 2014/10/30 09:36 # 답글

    2002년 당시에 듣고 온 몸에 전율이 쫙 돋았던 기억이 있었죠... 특히 시작할 때의 그 대~한민국 구호에선 그냥 소름이 쫙... 그 땐 곡명을 몰라서 검색도 못하고 해매다가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야 정확한 음원이 뭔지 알았네요. -_-;;;

    정말 해철 형님(학교 선배이십니다.)은 위대한 유산을 남겨 주고 가셨습니다. ㅠ.ㅠ

  • 홍차도둑 2014/10/30 21:28 #

    당시 KTF에서 씬나게 '다구리 쏭'이라고 핸폰 음원 풀어대고 웬만한 음원사이트 특히 '소리바다'에서 그렇게 풀어댔죠.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Into the Arena 는 정말 위대한 유산이죠.
  • 이쿠루 2014/10/30 12:31 # 답글

    좋은 글을, 인생의 경험을 후배를 위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홍차도둑 2014/10/30 21:29 #

    아는 일을 잊고 싶지 않아서 썼지만 많은 분들이 보고 공감해 주신다면 저로선 만족입니다.

    단 김모 네이트에 글 쓰는 사람은 베껴가지 말길. 이 안에도 또 함정 심어놨다아~!
  • 데빈 2014/10/30 12:39 # 답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차도둑 2014/10/30 21:29 #

    잘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露彬 2014/10/30 12:45 # 답글

    제가 갖고 있는 앨범은 맨 마지막이 윤밴의 오필승코리아인데 이게 공식 앨범이 아니었나요? 음반 표지에 꿈★은 이루어진다에 붉은악마 2002 공식 앨범이라 되어있는데;;;

    크라잉넛 오필승코리아때문에 샀었는데 앨범 수록곡은 다 좋았습니다. 그땐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마왕의 월드컵 음반 참여가 이런 비화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다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홍차도둑 2014/10/30 13:35 #

    정확히는 그 앨범의 세번째 버전인가 네번째 버전인가죠
  • hawk 2014/10/31 11:26 # 답글

    이렇게 만들어진 곡이군요. 저도 오늘은 In to the Arena를 들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차도둑 2014/10/31 17:13 #

    감사합니다. hawk님 댁내 가정에 평안함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INtothe水 2014/10/31 13:02 # 답글

    그냥 대~한민국의 저작권자가 신해철이고 인투더 아레나라는 응원가에서 발췌한거다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굉장히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실린 노래였네요.
    좋은글 좋은정보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차도둑 2014/10/31 17:16 #

    네 그래서 그분을 생각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음악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이 아시고 계시고 많이 글은 올라오는데 이쪽은 없다시피 하더군요.

    그분을 기억하는 하나의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 2015/01/15 13:1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15 14: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15 15: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15 16: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15 20: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미네르바 2015/01/16 09:17 # 삭제 답글

    저는 수원팬인데 수-원 삼성 짝짝짝짝짝 구호보다 먼저 부천유공 구호가 있는줄 몰랐네요.
    해철 오빠도 Into the Arena를 몹시 아끼셨어요.
    2003년 6월 넥스트 콘서트에서 이노래 부르시곤 목소리가 작다고, 그래서 얼마전 아르헨티나 평가전 졌다고 갈구시던 기억이 나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얼굴책에 퍼가도 될까요?
  • 홍차도둑 2015/01/16 10:12 #

    얼굴책이라 하시면 어디를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 미네르바 2015/01/17 21:50 # 삭제

    페이스북을 말하는 거에요..
    만약 그곳이 안된다면 다음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 홍차도둑 2015/01/17 22:58 #

    아 페이스북 말이군요. 페이스북에 올리신다 하더라도 본인의 계정은 알려주시고. 전문 긁기가 아니라 링크로만 허용합니다.
    링크가 아닌 일부 게재일 경우 제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미네르바 2015/01/18 00:11 # 삭제 답글

    예 알겠습니다. 그럼 페이스북에 링크를 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차도둑 2015/01/18 01:02 #

    페이스북 주소 알려주십시오. 알려주시지도 않고 먼저 업로드 시도를 하신다고요?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제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K.Greb 2015/11/07 17:19 # 삭제 답글

    블로그에 링크로 출처표시하고 스크랩 가능할까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 홍차도둑 2015/11/07 20:26 #

    네이버군요. 링크만 허용하며 일부 인용을 통한 2차 글 제작은 불허합니다. 또한 게제 스크랩은 이웃. 서로이웃만 벌수 있는 제한 포스팅이 아닌 완전공개여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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