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축구팬 분들에게 작은 문제를 내봅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한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인터넷을 통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여러 곳(뉴스그룹, 유즈넷 등)에서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고 PC 통신이라는 '특정 서비스만의 문화'에서 벗어나서 마음대로 여러 서비스를 옮겨다닐 수 있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입니다.
인터넷 초기라 할수 있는 1995-1997년 사이에
인터넷 안에서 한국 축구에 대해서 가장 유명한 분은 누구였을까요?

차범근일까요? 허정무일까요? 아니면 0-9로 진 한국 대표팀일까요? 아니면 1966년 이탈리아를 1-0으로 북한이 꺾을 때 결승골을 넣은 박두익(북한) 일까요?
(참고로 1991년쯤 여행 다닐 때 박두익 님의 이야기는 좀 듣긴 들었습니다. 선수 이름은 기억 못해도 그 사건은 뚜렷하다면서)

이 문제에는 경품 걸겠습니다.
대단한것은 아니고 문화상품권 두장 걸겠습니다.
정답을 정확히 맞추시는 분께 문화상품권 두장 드립니다. 농담 아닙니다.

답은 있습니다. 저만의 기준일지는 모르지만 분명 당시 '인터넷' 안에선 한국축구에 대해선 가장 알려진 분입니다.
힌트를 약간 드리자면 차범근과 정몽준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차범근은 레전드로. 정몽준은 당시 월드컵 유치를 위해 엄청 날라다니신 관계로 인터넷에선 꽤 알려진 유명인사셨습니다.

이 두분이 아닌 다른 한 분이 더 있습니다. 그 분이 누구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
(참고로 축구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분이 당시 인터넷 안에서는 차범근, 정몽준과 맞먹거나 한때는 더 '한국축구' 하면 그분 이름이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PS : 이 문제에 대해서 이글루의 축구팬 분들 중에 제가 확인한 결과...정답을 알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또한 정답을 알고 계시는 분들 중 저와 오랜 지인관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의 참여를 제한합니다.
이글루저 중에서는(존칭생략, 닉네임만 거론하겠습니다) 바셋, _tmp, Red Scarf, 부평의K 님은 참여하지 말아주시고 ^^
그리고 여기 자주 들르는 비로그인 중 윤형진님도 참여 불가입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긴급히 이글루를 만드신 분들도 사양합니다. 최소 1년 이상 활동하신 분에 한합니다.


추가 : 답변 마감일은 11월 10일 오전 00시 10분입니다.
         인물은 2명까지 가능합니다. 두분중 한분이 맞으면 맞는걸로 하겠습니다.
         등위순서는, 1먼저리플단분 >2 두명 꼽았을 경우 앞에 쓴 사람이 맞는 경우 > 3 왜 그런지 이유까지 설명하신 분
         으로 등수 정합니다.

11월 2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챈들러빙님께서 선두를 달리고 계십니다 ㅎㅎ



추가 또 : '인터넷'이라 함은 1995-1997 정도에서는 국내 사이트는 많이 없었습니다. 순수히 국내 사이트나 유즈그룹 등이 아닌 외국 쪽의 유저들에 한한 부분입니다. 뉴스에 많이 나온 것이 기준이 아닙니다. ^^
유력한 후보자로 많이 생각하는 '김흥국'은 뷰 수는 좀 있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번 문제와는 큰 상관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고로 '김흥국'을 답으로 적으신 분들은 어서 수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ㅎㅎ

정답을 발표하면 놀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분이 엄청 유명했던 분입니다. 물론 '특정 그룹에만 유명한 사람이 아니냐?' 라는 비난이 나올수 있겠습니다만. 그 부분은 감수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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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차도둑 | 2009/11/02 13:26 | 축구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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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 at 2009/11/10 16:29

... 몇일 전 이러한 문제를 냈습니다.http://tirano.egloos.com/1964447많은 분들이 답을 내 주셨습니다만...아쉽게도 근사치에 접근한 답이 두엇 있었습니다만...정답자는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정답자와 이유를 밝힙니다. ... more

Commented by 바셋 at 2009/11/02 13:48
정답은 ‘황 신 혜’입니다......(퍽)

꼬리를 무는 퀴즈: 재밌어 보여 따라합니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줄 문제인데, 98년 리그경기에서 연패를 달리던 성남이 전남과 승부차기 접전 중 해가 떨어져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됩니다. 이때 제비뽑기로 승부를 결정하는데요. 희대의 코미디에서 성남이 연패사슬을 끊게 한 당시 제비뽑기 당사자는 누구였을까요? 힌트: 수비수, 상품: 뽀뽀(딥)
Commented by 챈들러 빙 at 2009/11/02 14:03
정답은 김흥국입니다!!
Commented by 희야♡ at 2009/11/02 14:41
여러명을 답해도 되나요?
신동일씨? 아니면 김우중 전 대우회장? 일까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14:42
복수답변은 2명까지만 허용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바셋 at 2009/11/02 15:12
왜 내 문제는 생까임을 당하는가...... 내 상품은 정녕 부담스럽단 말인가......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15:13
으하하하 ^^
Commented by 성현 at 2009/11/02 17:00
이글루는 있긴 하지만 안쓴지가 몇년 되어서요;;

정답은 김흥국입니다. 축구선수가 아니면서 축구에 떠오르는 사람이 최수종하고 김흥국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그중에 김흥국은 2002년 월컵 유치활동에 많이 드러내고 다녀서요..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11/02 17:06
음냐 어째 답은 김흥국님아 인거 같은건 왜일까요..
Commented by 른밸 at 2009/11/02 17:12
김흥국 아니면 최수종이라고 생각했는데 김흥국이 맞군요;; 언젠가 아침마당에서 김흥국씨 부인이 나와서 집안 돌보지도 않고 축구 때문에 싸돌아다니는게 너무 싫었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17:15
김흥국은 답이 아니라고 위에 적어놨습니다 ^^

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답이겠지만요...그 부분은 감수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분은 그런 영광을 받기엔 충분한 분입니다. 관련해서 포스팅도 하나 할 생각이긴 합니다 ^^
Commented by 끄적끄적 at 2009/11/02 18:12
저도 언뜻 신 선생님을 떠올렸는데..... '외국 쪽의 유저'라니 자신이 없네요. ㅠ_ㅠ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18:56
외국쪽의 유저가 아니라 외국 유저들의 평가입니다.
Commented by 카방글 at 2009/11/02 18:23
우희용 씨나 정명석(...)일려나요
Commented by 사냥꾼이너무많다 at 2009/11/02 18:50
뽑자니 한두명이 아닌데 ㅋ_ㅋ.. 서기원 씨 아니면 김유석씨로 해두겠습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19:26
실은 사냥꾼이너무많다닙도 답안 제외자로 놓을까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뽑은 사람중에 한분이 있는게 확실하군요~@!
Commented by 줄기 at 2009/11/02 18:56
비쇼베츠 인가요? ㅎㅎ 궁금하네..
Commented by rumic71 at 2009/11/02 19:35
설마 고 이주일씨는 아니겠지요?
Commented by 화성거주민 at 2009/11/02 20:56
흠냐.. 제가 한창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이군요;;;; 87년생 토끼띠에게는 참 난관이네요;;

그렇지만 눈 딱 감고 함 질러봅니다.

축구 프리스타일의 지존 우희용씨 아닐까요?

그 분야에 개척자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만......
Commented by at 2009/11/02 23:03
저는 보고는 혹 서형욱일까 했습니다. 그의 독학스토리를 들었기에. 근데 잘은모르지만 보다 빠른이가 있는 듯합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23:35
서형욱군은 하이텔 축구동으로 대표되는 'PC통신 동호회'쪽으로 보면 상당히 늦은 쪽에 속합니다.
Commented at 2009/11/02 23: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23:36
상당히 근접은 했습니다만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3 11:07
'붉은악마 그 60년의 역사'를 만든 이가 제가 아끼는 후배인 윤형진군입니다. 초창기 제가 시작한 몇몇 자료를 이어받아 완성시켰고, 같이 한 바 있습니다.
우리 둘이선 그 책을 '저주받은 저작'이라고 부르지만요 ㅎㅎ

그 책은 발매된 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인터넷서점 등에서는 찾으실수 없습니다.
몇몇 권은 대한체육회 자료실 등에 기증했는데 그쪽에서 보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서관에도 갔는지는 모르는지라...
이런 답변 남기긴 그렇지만 '알아서 찾아보시는' 방법 외엔 없네요...

그 책에 근거해서 대한축구협회에서의 DB 전산화 작업이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경기관련 교정을 제가 다 보긴 했지만 저도 그 책의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고 형진군과 제가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는지라 '원본'의 의미가 좀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의의중 하나는 이 책이 소개되면서 중국 등의 아시아 몇몇 국가들에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그룹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와 형진군이 '저주받은 저작'이라고 웃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분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FC안양 at 2009/11/02 23:15
저는 일반 PC통신 유저 중 논객 몇 분일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가 보군요.
95-97년이면 저도 인터넷은 거의 쓰지 못하고 천리안에만 박혀있던 시절인데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23:37
상당히 근접은 했습니다만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2 23:48
조금 더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분이군요 ^^
Commented by FC안양 at 2009/11/03 00:05
아, 그런가요? 그럼 저는 그냥 Dataman님, 뿌리님으로 쓰렵니다 ^^;
(실명도 알고 있지만 안쓰는게 좋겠죠. 하하)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3 00:30
으흐흐흐 ^^ 오랫만에 올드 멤버들 이름 다 나올것 같군요 ^^
Dataman님은 가끔가다 여기 들르시기도 합니다. ^^ (다른 네임으로 오시긴 하지만요 ^^)
Commented by 갈피 at 2009/11/03 03:17
밸리에서 보다가 리플 달았습니다
아마 한국, 중동과 인연이 깊은 어떤 분이 생각나네요 ^^;
Commented by _tmp at 2009/11/03 12:53
95~97년 사이 하이텔 이외의 축구소스에는 접근한 적이 없을 뿐더러 초장에 김흥국밖에 생각이 안난 저는 리스트에 걸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3 22:10
에이~ 그래도 _tmp님도 아시는 그분이시거든요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3 22:11
아 그분도 어쩌면 삘받아서 7일에 도쿄에 계실지도 모르죠 ^^
(이쯤이면 _tmp님에겐 힌트 나온것인지라 으허허허 ^^)
Commented by _tmp at 2009/11/03 22:21
...orz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11/03 22:24
ㅎㅎ 답이 나오면 금방 '아! 그분! 그렇지!' 하고 아실 겁니다 ^^
근데 후보자군 중에 보면 참 정다운 분들이 나왔으면 해요.
우승필님이라던가 김낙원님(으흐흐흐)도 나왔음 싶구.
INDRA 김종화님도 나왔으면 싶구...신동일 선생님은 한분 찍어주셨네요 ^^
그분 말고 또 다른 한분이지요 ^^ 이유를 설명하면 _tmp님은 '말되네'라고 해 주실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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