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ez Coree - 10 지하철의 담배꽁초들

역에서 본 것은 수많은 담배꽁초들이었다(이것은 지하철에서도 계속봤다)
이것에 대한 설명을 정성우님에게 들어보니 "얘내들은 공중도덕이라는 것이 없어, 여기저기 막 담배꽁초 버려"라고 하신다.
이러한 것들은 앞으로 수도없이 경험하게 된다.
누구는 유럽 북부와 남부의 구별 방법으로 이러한 '공중도덕'의 유무로 따지는 경우도 있다, 독일로 대표되는 북부 유럽은 '공중도덕'이 잘 지켜지는 반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남부 유럽은 이러한 '공중도덕'이 잘 안지켜진다고 구분하는 분도 계시더라...

파리의 RER선은 열차가 두종류다.
우리식으로 따지면 직행열차와 완행열차가 있는 식인데, 작은 역까지 다 들리는 것이 있고, 작은 역은 그냥 통과한 뒤 큰 역만 가는 열차가 있는 식이다. (수도권 전철중 그런거 요즘은 일반적이지만 이 글을 쓸 당시는 그런 열차가 거의 없어서...)
이러한 것은 역의 플랫폼에 가면 안내판에 다 나와 있다. 안내판에 보면 지금 오는 열차는 어디어디역에 정차한다고 역 이름에 불이 켜 지거나 '자라라락' 거리는 안내판으로 보여주거나 모니터로 보여주거나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며 재미있는 것은 RER선을 다니는 열차들은 열차 각각의 고유이름을 가지고 있어 그 열차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심할 점은 지하철은 문제가 없지만 RER이나 교외선, 또는 TGV라던가 하는 시 외곽으로 다니는 전철들은 1등석 2등석 구별이 있다. 그것은 표에 보면 1또는 2라고 써져 있는데 2라고 쓴 표라면 당연히 2등석을 타야 한다.
나중에 2등석 표 가지고 1등석 탔다가 불시검문에 걸렸다간 벌금 50배다.
벌금 이야기 하니 떠오르는데...이전엔 30배였는데? 하고 물어보니 얼마전에 50배로 올렸단다. 이거 혹시 월드컵 특수기간을 이용하여 수입 올리려는 정책의 일환 아냐?

by 홍차도둑 | 2008/09/02 23:44 | 축구이야기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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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Effortless -.. at 2008/10/15 07:40

제목 : 담배값 인상 절대 찬성
담배값 인상 절대 찬성저는 제가 사는 서울의 지저분함이 싫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느끼는 그 상쾌하고 깔끔함이 서울에서는 왜 느껴지지 않는 것일까요? 바로 도시가 지저분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이 굳이 "더럽......more

Commented at 2008/09/03 13: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9/03 19:30
당시 설명은 성우형이 해준말 토씨 하나 안틀리고 옮긴 것이라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안알려주시더군요 ㅎㅎ'
Commented at 2008/09/04 01: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9/04 23:26
음냥~
Commented by 레드스카프 at 2008/12/02 15:28
담배가 공중도덕의 척도라고 보는 건 웃기는거죠.
사실 서울시민들 공중도덕 레벨 담배제외하고 봐도 중국이랑 가끔 동급으로 내려갈 때 많아요 -_-
들어가지 말라는 곳 마음대로 들어가고 떠들지 말라는 곳에서 떠들고
사진찍지 말라는 곳에서 플래쉬터트려가며 찍고...

착각이야 뭐 자유겠지만 말이죠 'ㅅ'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12/03 12:40
이번 태국 사태때에도 가관이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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