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도착, 맛있게 먹기.

어제 충동구매한 순대가 도착했습니다. 맛있게 우적우적.
도착한 택배박스, 안에는 이렇습니다.
뜯자마자 보이는 봉투 안에는 이렇게 감사의 편지...
그러나 더 감격한 것은 안에 있는 쌈장제조법및 여러 양념 제조법. 으히히히...저 순대 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는 방법, 부산쪽에서는 소금장이 아니라 쌈장에 찍어먹지요 ㅎㅎ 그런데 전 쌈장에 찍어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
진공포장되어 들어있는 맛있는 순대. 저 밑에는 한봉지 더 있구 그 밑에는 아이스 팩이 들어있습니다. 아이스팩 자체는 좋아서 계속 재활용할듯 합니다
이렇게 남비안에 넣었습니다. 오 선명하게 보이는 저 당면들...
한 5분정도 끓이니 이렇습니다. 아 참 전자렌지는 추천안합니다. 이전에 한번 했더니만 이거 뭐 껍잘이 가죽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영 아니어서...-ㅅ-
꺼낼때는 안전하게 집게로...라지만 저걸로 집다보니 집은 곳이 터지더군요 젝일..-ㅅ-
일단 저 안에 넣고 식힙니다. 그대로 썰기엔 너무 뜨거워서...T_T
썰어놓은 순대. 저것이 오늘 밥으로 샤샤샥~
2kg샀기에 하나는 지금 냉장고에 집어넣었습니다. 며칠 가는거야 문제가 안되는지라...
저거 1kg이 1900원인데 충실했습니다.
3일 한정판매라서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대망의 쌈장을 제조한 뒤(기존 쌈장에 사이다를 1:1 비율로 섞어서 비볐습니다. 그 뒤 마늘 약간 갈아서 넣고...) 먹으니 맛있군요.
더운데 보양식...은 뭐하고 약간 별미로 시켜 먹어봤습니다. 괜찮네요.

순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찌 보면 시장에서 사다 드시는 것보다 맛있고 가격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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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차도둑 | 2008/07/18 21:36 | 먹자이야기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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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7/18 21:48
오옷 막장을 넣어주다니 정말 개념 옹골찬 판매처로군요!
(꽃소금도 좋긴 하지만 소금만 들어있으면 뭔가 3% 모자란 듯한 느낌인지라...)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19 03:20
개념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소금장, 막장, 초장...제조법을 다 넣어주더군요 T_T
Commented by 라르고 at 2008/07/19 02:09
군대 가서 짬밥 먹고 할 일 없으면 언제나 전라도 병장과 경상도 병장은 싸웁니다.
" 아야 먼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은대! 순대는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일 맛있시야!!!!!"
" 니 미칬나? 순대가 회가! 초장에 찍어묵게! 순대는 막장에 찍어묵어야 쥑이는 기라!!!!!!!"
이러고 싸우다 보면 군생할은 끝나 가지요.^^ 제대하고 확인해보니 결론은 "둘 다 맛있다"였습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19 03:21
소금도 있으므로 셋다 맛있습니다 ㅎㅎ
같이 동봉한 레시피에 보니 순대볶음 레시피도 있는지라 한번 해 먹으려고 해요.
그뿐 아니라 저기 파는 순대 종류가 대여섯종류 되더라구요 ^^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7/19 03:18
커억;;;; 1킬로가 1900원........T-T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19 03:22
3일 특가였언지라 지금도 그 가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략 인터넷 가격이 2kg당 6000원대 후반이거든요.
Commented by june at 2008/07/19 03:44
크아악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어디서사신거에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19 03:45
아래 '이게 다 소라언니 때문이다' 라는 포스팅 있음, 거기 공장이 김해래...
아 이따 포항가야 하는데 쩝. 이시간에 깨어있네 쩝
Commented by 작은울림 at 2008/07/19 09:59
순대는 쌈장, 막장에 찍어 먹어야 목에서 넘어갈때 좀 부드럽더군요.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1:50
실은 저도 그거 때문에 쌈장 찍어먹는걸 좋아한답니다 ^^
Commented by 키리기 at 2008/07/19 10:28
오호라. 전라도는 순대를 무작정 초장에 찍어먹기보단 고추가루섞인 소금과 함께 사용합니다.
뭐 각자 타입이니 뭐가 좋다 이런건 -ㅅ- 있을수없는거죠 ㅎㅎ
근데 순대 원래 수증기를 이용해서 찌지않나요 'ㅅ'?; 에 저렇게 삶아버려도 되는건가.
우야든.. 맛있겠다 ㅜ_ㅠ 배고프다 ㅠ_ㅠ 먹고싶다 ㅠ_ㅜ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1:55
네 키리기님, 감동스러운것이 바로 그 제조법! 다 넣어주더군요 저 레시피에 프린트해서 보내준 거랍니다. 와 이거 뭐 골고루 양념장을 테스트 해 볼수 있게 한지라 잘 질렀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죠.
물론 찜기사용해야 하는데 찜기가 없어서...그냥 삶아버렸습니다. 삶아도 멀쩡하데요? ^^
Commented by 철갑소나무 at 2008/07/19 11:03
모두 부산 토박이인 군대 다녀온 친구들은순대를 소금에 찍어먹는거 떄문에 많이 괴로웠다고 하더군요.
결국 고참이 되고 나서 막장(쌈장)을 직접 만들어서 얘들에게 먹였다고 하네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1:55
위에 그 건으로 답글다신분이 계셨지요, 저도 혹시나 해서 오늘 포항가는 김에 포항분들에게 물어보니 깜짝 놀라시더군요. "아니 전라도는 초장에 찍어먹어요?" 아 정말 순대 하나의 양념에도 있는 맛따라 길따라입니다 T_T
Commented by manim at 2008/07/19 12:54
이건 한가지 팁이라면 팁인데요.
전자렌지에서 데우실 때에 그릇 밑에다가 물을 뿌리고 랩을 씌워서 해보세요.
랩에 구멍 몇개 뚫어주시는 센-_-스도 발휘하시면 더욱 좋구요.
그러면 전자렌지가 찜기 역할을 해준답니다.
요새는 전자렌지에 찜기가 딸려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전 계란찜도 전자렌지에 돌려서 만드는 걸요. 쉬워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1:56
오오 그런 팁이 있었군요, 아직 남은 1kg 가지고 테스트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포스팅으로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으허허허~
Commented by 흐흐흐 at 2008/07/19 13:09
저는 부산사람인데 ㅋㅋ
우연히 이글루 들어오게됏어서 이글읽었는데

서울분중에서 쌈장(전 흔히 말하는 초장이나막장을 이렇게 부른답니다........ㅡㅡㅋㅋ보면 쌈장 물에 희석한거같거든영)과 순대 먹는거 좋아는거 첨봣으용 ㅋㅋㅋ

근데 소금찍어먹으면 너무짭던데 ㅡㅡ
그냥 순대만해도 간간하던뒝
안그래도요새 사람들 짜운거 좋아하고 하지만서도.........ㅜㅜ
쌈장이 쵝오 ㅋㅋㅋ

글고 저거 어디서 샀는지좀 가르쳐주세영 저도 주문하게........
저게 1900원이면 길거리 떡볶이 포장마차 완전사기네여 ㅡㅡ;;
백화점 분식코너는 더 사기꾼이고ㅡ.. 그쳐 ........크크크킄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2:05
ㅎㅎ 소금에만 찍어 먹으면 너무 목이 메더라구요, 너무 짜기만하고...그러다가 부산쪽 내려가니 쌈장에 찍어 먹더라구요, 호기심에 찍어먹어보니 오오~ 이건 뭐 새로운 맛의 세계가! 그 뒤부터 쌈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했는데 이건 그냥 쌈장은 아니고 뭐지뭐지? 하다보니 떡허니 그 비법(이라고해야하나)을 적은 프린트물이 들어온걸보고 아싸라~ 했답니다 ^^
아 지마켓에서 '순대'로 검색하면 금방 나옵니다. 바로 아래아래 포스팅에선 제품번호도 적어놨으니 참고해 보세요 ^^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8/07/19 13:29
우오 혼자 먹으려면 엄청 빡세겠네요. 냉장고에 넣어뒀다 끓이면 되려나? 전 소금파입니다^^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2:06
냉장 보관으로는 보름 정도 갈겁니다. 일단 원하는 만큼만 썰어서 드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친구들 몇분이 모여서 공동구매...는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남는건 순대볶음을 해 먹는 겁니다!
Commented by 김당근 at 2008/07/19 16:01
밸리에서 놀러왔습니다.+_+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그나저나 순대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건 저뿐이려나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2:07
으흐흐흐 저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역시 떡볶이 국물은 만드시는 분마다의 편차가 크다보니 때론 안맞는 경우도 많고 해서요...참 애매합니다 ^^
Commented by 아슈 at 2008/07/19 17:02
저도 밸리에서 놀러왔습니다~ 순대 너무 좋아하는데 흑흑 엄마가 살찐다고 못먹게 하셔서 주문할 엄두도 못내네요;
부산 국제 영화제 가서 맛본 쌈장 순대 .. 그 이후로 저도 쌈장 좋아하는 서울사람입니다..
(이지만.. 먹을 수가 없;;)

암튼 부러워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0 02:08
어이쿠 그런 문제가...T_T 순대 맛있는데요 T_T
그렇죠? 쌈장이 순대에 안맞을거 같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합니다!
Commented by 로무 at 2008/07/21 11:12
헐 맛나보이네...근데 살찜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1 12:11
맛있긴 하더라구
Commented by 부평의K at 2008/07/21 11:45
-_- 아저씨 키랑 몸 사이즈가 어떻게 되지?

요즘 보니깐 매일같이 인스턴트 및 이런거던데... 같은 팀 멤버로써 관은 준비 해 줘야 할거 같은데 말여.
건강관리 無, 운동 無, 물대신 탄산. 내가보기엔 40전에 당뇨및 고혈압으로 가겠군 --; 운동하라고 잔소리
아무리 해도 뭐하나. 운동은 커녕 낮에도 맥을 못추고 자기 바쁘고... -_-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1 12:12
밤잠을 늦게 자기 때문이지.
Commented by Tirsha at 2008/07/21 15:01
소금, 쌈장, 떡볶기 국물까지 먹어봤지만 초장은 못먹어봤네요.
저도 쌈장에 찍어먹는거 좋아해요. ^^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1 15:10
저 편지에는 와사비 간장까지 있소!
Commented by 흑곰 at 2008/07/21 16:13
제목부터 내용까지

난 패자 ㅇ<ㅡ<..... Knocked-Down.....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2 02:35
무슨 패자까지...^^ 그냥 즐겁게 먹었을 뿐입니다 ^^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8/07/22 12:34
순대도 포장 판매가 되는군요. 오.. 좋은 세상.. 저도 함 시켜봐야겠군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8/07/22 12:37
저런 식으로 삼겹살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3월에 관둔 회사에서 육가공류 취급도 봤었는데 진공포장되면 그냥 상온에 놔도 2-3일은 꺼떡없다더군요. 다만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 스티로폼 박스 안에 아이스팩 넣어서 보낸다고 합니다(혹시 배송에러나면 난리나니까 그렇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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