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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경질 주인장 일기

https://m.yna.co.kr/view/AKR20190920012400007?

머 날짜가 문제였을 뿐이었죠.

제가 히딩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하겠다고 할 때에 외쳤던 말을 기억해 주세요.

이미 하향세에 접어든 분이라고. 체력적으로도 클럽팀 감독 맡기 힘들다고 본인 입으로 하신 말인거...

전설은 전설으로 그냥 떠나보내는게 맞는 겁니다.

틀린 사실 주인장 일기


네 여기 내용 일단 읽어보시고.

...K리그 웬만한 빠인 분들이 이거 보면 바로 'ㅇㅇ 맞는 이야기' 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겠지만...
아닙니다. 저 기사 내용 틀렸습니다.

초장부터 오류가 그득그득한데 호나우두하고 투톱 섰다는 도도도 자료로 나온 사진의 그 땐 공미였어요. 그땐 레오나르도(1994월드컵에서 백엘보샷 먹여서 퇴장당한 그 윙백 레오나르도 맞음)가 호나우두와 탑 섰던 때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주 작은 오류에 불과하고요...

저 기사에서 브라질 선수들이 우르르 오게 된 것이 '경제 사정' 때문이라고 한 것이 어느정도 맞는데 그 이유로 직접 지목한
'환율이 내려가고 해서 꽤나 괜찮은 가격에 영입이 가능해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답이 아니고 정답의 여파 때문에 '괜찮은 가격'이 되어버린 거였죠. 즉 기사 내용은 '아주 틀린 내용 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하기에는 머나먼 말인 그냥 틀렸다고 해도 될만한 내용' 입니다.

실제로 저 당시 저 용병들 브라질에서 뛰면 한국보다 연봉은 위였습니다. 그냥 위도 아니고 하안참 위였습니다.
그럼 브라질에서 뛰지 왜 한국에 왔냐고요?
저때 많은 브라질 선수들이 '탈 브라질 기' 를 쓸 정도로 해외 진출이 엄청나게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그 이유는 브라질의 경제 위기였던게 맞긴 합니다.

근데 브라질 선수들의 계약서 내용을 보면 한국에서 준 연봉보다 적어도 1/4는 더 많았고 심지어 한국에서 연봉계약을 '너 브라질에서 계약한 것보다 절반만 줄 수 있뜸' 인데도 온 선수들이 있었을 지경이었습니다.

그게 가능했냐고요? 가능했습니다.
제가 위에 쓴 문장들의 단어를 잘 보시면 먼가 눈치를 채셨어야 합니다.
'연봉은 위였다' '연봉은 많았다' '연봉계약에서 너 브라질에서 계약한 것보다 절반'
여기서 느껴지는거 없습니까?

네 계약을 '너 1년에 1백만달러줄께' 하면 머합니까.
실 지급이 안되는데.

그게 저런 급 선수들이 한국에 온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도도 이전에 울산에 온 브라질 주 리그 득점왕께서(사웅파울루 주 득점왕이면 머 브라질 전체 득점왕이라 해도 다름없죠) 남긴 말씀이 그거였습니다.

'브라질에서야 계약상으론 여기의 2배가 넘게 주기로 되었었는데...실제 지급이 안되잖어. 여긴 월마다 제때제때 지급 된다고 해서 왔죠. 근데 정말 그렇게 지급되서 행복합니다.'

실제 저 당시 기사 보면 호마리우가 브라질로 돌아가서 뛰는데 선수들 급여 지급이 안되니까 지 사비 털어서 같은 팀 동료들 월급 주고 더 밑에까지 퍼주면서 '야 그래도 밥은 제때 먹으면서 운동은 해야지 이 씨바것들아!' 하면서 난리쳤던 때입니다. 검색하면 기사도 몇 나올걸요?
그때 했던 말 중 하나가 펠레에 대한 비난입니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펠레같은 선배들은 뭐 하고 있냐면서 고래고래 난리치던 때입니다. 자기도 그 꼴 못봐서 내 돈내고 내팀 선수들 밥이라도 먹이려고 하는데 펠레는 그 큰 재산 쥐꼬리만큼도 풀 생각 안한다면서 저 입에다가 축구화를 쑤셔넣어야 한다고 고래고래 외칠 때죠.

그래서 유럽무대 못가는 선수들 중 어떻게라도 달러 받고 싶은 싶은 선수들이 K리그에 온 겁니다.
그때 에이전트들이 던진 미끼가 바로 '2002년 월드컵 봤잖아! 거기라고!' 그리고 '쟤들 일본보다는 연봉떨어져도 일본처럼 월급은 딸라로 제꺽제꺽 입급이야!'


[4딸라는 아니고 외인 연봉계약이 거의 대부분이 40만딸라였던 시대...였죠]





거기에다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어울리는 짤방은 '대부'의 '돈 꼴리오네'역을 맡은 말론 브란도의 모습이 아닌...






이 짤방 그대로가 나오게 됩니다.

"아 정말 내 실력에 아시아 촌구석 가야 해?"...라고 에이전트를 꾸짖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돈이 통장및 내 주머니로...
그리고 전당포 사나이들처럼 파워 악수!가 된 이유는 에이전트의 마지막 제안이 정말 저 짤방의 돈가방이었습니다.


"갸들 승리수당 주는데 그것만 잘 모아도 너 1년간 거기서 그것만으로도 먹고 살고도 남는데? 그거엔 세금도 안붙게 할 수 있어."


...정말 꾸짖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던거죠.
브라질에서 백만달러 준다고 하면 뭐하겠어요, 입금은 언제 될지도 모르고 FIFA에 제소를 해 봐야 몇년뒤에 승소해도 그 몇년동안은 머먹고 살고 그때 이겨봐야 돈 주는 놈이 돈 안주고 계속 버티면 못받는걸요.
한국에서 50만 달러를 불러서 존심 존나 상하지만 돈 벌어야 자기뿐 아니라 자기 식구 및 딸린 가솔들의 먹거리가 해결될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거 받아도 또 브라질에서 눈을 부릅뜨며 세금 걷어갈텐데 어? 세금 없는 돈도 있대!

...진짜 저 짤의 내용이 현실화 된거죠. 날 모욕할 셈이야!...라고 하기엔 너무 큰 돈. 이었던 겁니다.
환율 어쩌고 저쩌고가 아네요. 쟤들 저땐 돈 지급 안되서 계약서 상으로는 한국보다 더 큰 돈을 받던 선수들이 심할 경우 브라질의 계약보다 반값도 안되는 값에도 한국 오고 했던 때였습니다. 한국와서 조금 더 잘하면 돈 더 주는 중동리그 갈 수 있다는 '보너스트랙' 까지 걸고 갔었습니다. 하지만 저땐 사우디 간 브라질 선수들이 피좀 봤죠 중동리그쪽도 만만찮게 연체-체불 이 있던 곳이라서 그런거 없던 한국이 '이거 저거 따지면 K리그와  J리그가 가장 확실히 돈 주는 곳'으로 브라질 안에서는 명성이 자자했던 겁니다.

즉 저 기사에 나온 것은 정확한 현실을 말하고 있지 않아요. 환율 때문에 온게 아니라

'일단 지급 확실!'
'브라질 정부에 안내도 되는 세금없는 돈 있음'

[브라질 선수들에게 있어선 "이거 미친 이야기 같지만 전부 사실이라고 " 라고 선배들 통해 증언 된 순간...정말 가자 한국으로가 되어버립니다. 전부 사실이었거든요]



이 두가지가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의 계약보다 더 적은 연봉이라도 한국에 온거지 환율이 어쩌고 해서 브라질 선수들을 싸게 영입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때도 정말정말 잘하는 브라질 선수들은 알아서 유럽에서 뛰놀고 있던 때였으니까요.

관련해서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K-League 라는 잡지에 그 말을 실제로 하기도 했습니다.
K-League 잡지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실제 발행했던 잡지였습니다. 지금은 발행 안하고 해서 도서관 또는 대한축구협회 자료실에 가야만 볼수 있는데 실제 기사가 있었던 것이니까요.
저런 뇌피셜급도 아닌 기사가 아니라 실제 브라질 선수가 한 말이었습니다.

감기걸렸습니다. 그리고... 주인장 일기

지지난 토요일 그전주에 몸살로 몸이 불어있었습니다.

몸살로 움직이지 못한채 집에서 쳐먹으니 몸무게가 101까지 올라가더군요.

상치르고 올라오고 추석지내고...
오늘 아침 몸무게재니까...
97.1

...???
WHAT???

4kg정도 실종???
저 추석기간동안 할머님댁 가고 시흥간게 다라서...거의 자고먹고만했는데...

왜 장례휴가를 5일 주는지를 알겠더군요.
이미 감기로 컨디션 골골인데 감기인걸 안게 어제 늦게...이미 주변 병원이나 약국은 다 문닫고...

부천에 경기보러 가는데도 웬만한 약국들은 다 묻닫혀 있딜애 아무래도 대학로나 성신여대 로데오거리의 약국 들려서감기약과 쌍화탕이라도 사와야겠네요.

경기내용은 생략...아쉬운 장면 세장면이 아른아른...ㅠㅠ
이럴때 순위 뒤집어야지 아...머리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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